국방의 의무를 다 한 후에는 어떤 의무 과정이 남아 있을까요? 그렇죠. 바로 예비군 훈련입니다. 아무래도 나라를 지켜야 하는 입장에서는 군인 생활을 막 끝낸 젊은 청년들을 예비 군인으로 필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각 연차별 기간과 하는 일을 알려 드릴께요. 더해서 예비군 5년차 기본훈련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예비군 5년차 기본훈련
예비군 5년차 기본훈련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훈련 일정
예비군 5년차는 연간 총 20시간의 훈련을 받습니다. 이 중 기본훈련은 연 1회 8시간, 작계훈련은 연 2회 총 12시간으로 구성돼요. 보통 3~4월에 전반기 작계훈련, 8~9월에 후반기 작계훈련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기본훈련 4시간과 작계훈련 6시간을 한 세트로 묶어 연간 2회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요.
군복 및 준비물과 훈련 장소
훈련에 참여할 때는 군복(전투모, 전투복, 전투화)을 착용해야 하며,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기본훈련은 주로 지역 예비군부대(예비군 훈련장)에서 실시되고, 작계훈련은 동주민센터(동사무소)에서 진행됩니다. 훈련을 연기할 경우 보충훈련을 받게 되는데, 기본훈련의 경우 군부대에서, 작계훈련은 동주민센터 또는 군부대에서 보충훈련을 받습니다.
훈련 내용
기본훈련에서는 사격, 각개전투, 화생방, 시가지전투, 구급법, 안보강의 등의 훈련이 진행됩니다. 실탄사격과 VR사격도 포함돼 있어요. 작계훈련은 주로 신분확인, 총기수령, 안보교육, 동대 작전 수행 시 필요한 소도구 안내 및 사용법강의, 동대 작전구역 도보 및 탐방 등을 포함합니다.
연기 방법 및 불이익
기본훈련과 작계훈련은 최대 2회까지 무단 불참해도 자동으로 연기됩니다. 그러나 3차 훈련까지 불참할 경우 예비군법 위반으로 고발 및 벌금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예비군 원격교육 차감 및 지원
이전 해에 이수한 원격교육 시간은 다음 해의 예비군 훈련시간에서 차감할 수 없습니다. 훈련여비는 점심 식대와 교통비를 포함해 총 16,000원이며, 점심에 도시락을 먹으면 8,000원이 공제되어 교통비 8,000원만 지급됩니다.💂
예비군 훈련 연차별 차이
예비군 훈련은 연차별로 구분되어 다양한 형태의 훈련을 제공합니다. 전체적으로 예비군 훈련은 1년차부터 8년차까지 진행되며, 각 연차마다 받는 훈련의 유형과 기간이 다릅니다.
1~4년차
이 기간 동안 예비군은 동원훈련(2박 3일) 또는 동미참훈련(4일간 출퇴근)을 받습니다. 동원훈련의 경우 군부대에 입소해 사격, 안보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훈련을 받으며, 동미참훈련은 주로 출퇴근 형태로 진행됩니다.
5~6년차
이 시기에는 기본훈련(8시간)과 작계훈련(12시간)을 받게 됩니다. 기본훈련은 주로 안보교육, 사격, 시가지 전투 등을 포함하며, 작계훈련은 지역 내 중요시설과 병참선 방호 등의 임무 수행을 위한 훈련입니다.
7~8년차
이 기간 동안 미이수 훈련이 있을 경우 그것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체로 이 연차에서는 예비군 훈련이 없으며, 비상연락망 점검 등의 간단한 절차만 거치게 됩니다. 준비물로는 일반적으로 전투복, 전투화, 신분증 등이 필요하며, 2박 3일의 동원훈련에 참가하는 경우에는 세면도구나 수건, 양말 등을 추가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8년차 이후
예비군 8년차 이후에는 민방위에 속하게 되며, 민방위 훈련은 연차에 따라 집합교육 또는 사이버교육으로 이루어집니다. 민방위 1~2년차는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는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부터는 사이버교육 1시간을 받게 됩니다.
훈련 불참시
훈련을 불참할 경우, 동원훈련은 무단 불참 시 병역법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기타 훈련은 1, 2차까지 무단 불참해도 훈련 차수가 증가할 뿐 불이익은 없지만, 3차까지 누적되면 예비군법에 따라 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 과정과 규정은 예비군과 민방위의 주요 차이점을 보여줍니다. 예비군은 현역 복무 후 8년간 편성되며, 훈련의 구성에 따라 분류됩니다. 반면, 민방위는 예비군 훈련을 마친 후 편성되며, 주로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으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