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끼리 연봉 얘기하다 보면 꼭 나오는 말이 있어요.
“세후로 3천 정도는 돼야 살 만하지 않아?”
근데 막상 세후 3천이면 연봉으로 얼마고, 월급으로 따지면 얼마 받아야 하는지… 이게 진짜 감이 잘 안 잡히더라구요.
저도 이직할 때 이 부분 계산 제대로 안 하고 갔다가 당황한 적 있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세후 3,000만원 기준으로 연봉은 얼마고, 월급은 얼마인지, 세금은 얼마나 나가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세후 3,000만원이면 연봉은 어느 정도?
저는 2년 전에 중소기업 마케팅팀으로 이직했을 때였어요.
면접에서 제시된 연봉은 약 3,600만원 정도였고요.
솔직히 말해서 그때는 연봉만 보이고, 세후는 잘 몰랐어요.
“월 300 좀 넘게 받겠지” 싶었죠.
근데 막상 첫 월급 받고 보니까 월 250도 안 되는 거예요.
진짜 당황했어요.
주요 요약
- 연봉 3,600만원이면 세전 월급은 약 300만원
- 세금 공제 후 실수령액은 약 250~260만원
- 연말정산 안 하면 1년간 받는 금액은 3,000만원 안팎
세금이 왜 이렇게 빠져나가는 거지?
그때 처음으로 알게 된 게, 세금 공제가 이렇게 많구나였어요.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소득세, 지방세까지 다 빠지더라구요.
실제로 제가 받았던 월급명세서 보면
건강보험이 약 9만원, 국민연금 14만원, 고용보험 1만원대에
소득세+지방세까지 더하니까 총 공제액이 40~50만원 되는 거예요.
주요 요약
- 세전 월급 300만원 기준
- 4대 보험과 세금 합쳐서 40~50만원 빠짐
- 실수령액은 250만원 내외
제가 일했던 곳은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작은 법인이었고요.
제가 맡았던 업무는 마케팅 기획 + 콘텐츠 관리 + 블로그 포스팅 + SNS 운영이었어요.
이게 진짜 혼자 다 하니까 할 건 많았는데,
경력은 3년쯤 된 상황이라 그 정도 연봉 받는 게 당시 기준으론 현실적이었어요.
정리하면 이런 느낌이에요.
담당했던 업무 요약
- 자사몰, 스마트스토어 상품 기획 및 관리
- 마케팅 콘텐츠 제작 (포토샵, 블로그 글, 리뷰 콘텐츠)
- 네이버 키워드 광고, 쇼핑몰 기획전 등록
- SNS 채널 운영 (인스타, 블로그, 카카오)
업무 강도는 중간 정도였는데, 회사 복지가 좀 아쉬웠어요.
식대 지원은 없었고, 야근 수당도 없었어요.
솔직히 세후 250으로 서울 살기엔 빡빡하더라구요.
그럼 세후 3,000만원 받으려면 연봉은 얼마가 필요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봉 약 3,600만원 정도는 돼야 세후 3,000만원이 나와요.
1년에 12번 월급 받는 기준으로 보면
월 실수령 약 250만원 x 12개월 = 3,000만원 되니까요.
물론 연말정산으로 좀 더 환급 받으면 총 세후는 3,100~3,200만원까지 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회사 복지나 소득공제 여부에 따라 달라지니 참고만 하세요!
주요 요약
- 세후 3,000만원 = 연봉 3,600만원 이상
- 월 실수령 250만원 내외
- 4대보험, 세금으로 약 50만원 빠짐
겪어보니 느낀 점
솔직히 처음엔 연봉 3,600이면 좀 여유 있을 줄 알았어요.
근데 실수령액 기준으로 생각하니까 진짜 현실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이직할 때 세후 기준으로 월급 계산부터 해봐요.
그리고 나한테 필요한 월급 수준부터 정해놓고 협상해요.
예전처럼 막연히 연봉만 보고 이직하는 건 진짜 피해야겠다고 느꼈어요.
“연봉이 아니라, 실수령액 기준으로 계산해보세요.”
직장인이라면 세금 빠지고 나서 실제로 받는 돈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그걸 기준으로 생활비든 저축이든 계획을 세워야 후회 안 해요!
한 줄 요약
세후 3,000만원이면 연봉은 약 3,600만원, 월 실수령은 약 250만원입니다.
항상 세금까지 계산하고 연봉 제안 받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