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언제까지 내고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

‘국민연금을 넣고는 있는데 진짜 받을 수 있을까?’ 걱정되시죠. 국민연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언제까지 내고 언제부터 받을 수 있는지, 소득대체율, 그리고 예상 고갈 시기 등에 대해 쉽게 정리해볼게요.

 

국민연금 언제까지 받나요?

국민연금은 만 18세부터 59세까지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해요. 직장인인 경우, 월급에서 4.5%를 공제하고, 회사가 나머지 4.5%를 부담해서 총 9%를 내게 됩니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라면 소득의 9%를 본인이 직접 납부해야 해요. 예를 들어, 월 소득이 200만원인 자영업자는 매달 18만원을 국민연금으로 내게 되는 거죠.

 

수령 시기

현재 국민연금의 수령 연령은 만 65세부터예요. 다만, 수급 연령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어요. 지금은 63세부터 받을 수 있지만, 2023년 이후 출생자는 65세부터 받게 될 예정입니다. 물론 이후로 평생 받게 되는데요. 이는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연금 재정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예요​.

 

소득대체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소득대체율은 내가 일하면서 벌었던 평균 소득 대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비율을 말해요. 현재 소득대체율은 약 40%로, 예를 들어 월평균 소득이 300만 원이었다면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액은 수령기간동안 매달 약 120만 원을 받게 되는 거예요.

 

최근의 정책적 이슈

현재 국민연금 재정 상태를 고려할 때, 기금이 고갈되는 시점은 2055년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사실 이 시기는 거의 10년은 앞당겨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이는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연금 수급자는 늘어나는 반면, 납부하는 사람은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연금 개혁

국민연금 고갈 시기가 2055년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험료율 인상과 소득대체율 조정 등의 연금 개혁안이 논의되고 있어요. 두 가지 주요 시나리오가 있어요.

더 내고 더 받기: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이는 안이에요.

더 내고 그대로 받기: 보험료율을 12%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는 안이에요​.

 

수익률 제고

또한, 국민연금 기금의 수익률을 1%포인트 더 올리기 위한 방안도 논의 중이에요. 이를 위해 해외 투자를 늘리고, 대체 투자 분야의 인력을 확충하는 등의 전략을 마련하고 있어요. 이런 방안들이 실현되면 연금 기금의 고갈 시기를 조금 더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및 요약

국민연금은 만 18세부터 59세까지 납부하며, 65세부터 수령할 수 있어요. 소득대체율은 현재 40% 수준이고, 기금 고갈 시기는 2055년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험료율을 높이거나,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등의 개혁안이 논의되고 있어요.